반응형 파란만장 여행 이야기2 [2023.Nov_일본_삿포로](ep.00) 이른 겨울의 3박 4일 삿포로 여행_프롤로그 2023년 11월 25일 ~ 2023년 11월 28일 (3박 4일)_14번 째 일본 여행. 여자친구와 함께 큰 맘 먹고 눈 덮인 삿포로를 보기위해 떠났다. 겨울의 삿포로는 아름답지만 찾는 사람이 많은만큼 항공권이 비싸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된 이후라 더욱 그렇다. 눈이 쌓이기 시작하는 12월 초부터 눈 축제가 있는 2월까지는 항공권이 더욱 비싸지기 때문에 우리는 그나마 저렴한 11월 말에 가기로 했다. 다만, 11월에 삿포로를 가는 것은 눈이 올지 안 올지 모르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가는 것이기에 약간의 도박이 필요하다. 이번은 삿포로에 2번째 방문이다. 그렇지만 겨울이면 몇 번이고 가고 싶은 곳이 삿포로이다. 우리는 정말 운이 좋게도 삿포로에 눈이 쌓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2023. 12. 30. 호주 워킹 홀리데이(1). 계획에도 없던 호주 워킹 홀리데이 ※ 대학원을 그만두고 급하게 결정한 호주 워킹 홀리데이 ※ 나는 2018년에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아마도 지금의 호주 워홀과 다른 점이 있겠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가득하기 때문에 추억을 기록해 본다. 2017년 2학기 나는 대학원에 입학했다. 2년 간 꾸준히 학부 연구생으로서 일했던 곳이었지만, 입학을 하자마자 교수의 태도는 정말 달라졌다. 원래 힘든 연구실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매일 같은 교수의 폭언과 끊임없는 스트레스로 인해 선배들처럼 나도 입학 3개월 만에 그만두게 되었다. 선배들이 퇴학을 선택하고 다른 연구실로 갔는데, 교수는 나에게 '너마저도 그 연구실로 옮겨버리면 내 체면이 서지 않으니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했다. 난 원래 먼저 나간 선배가 옮겼던 의과학 연구실로 이동할 계.. 2023.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
